[겨자씨] 예수 임마누엘

입력 2014-12-25 02:42

구약 성경에는 메시아 예수님에 대해 약 350개의 예언과 프로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예언은 8가지라고 합니다. 피터 스터너 박사는 예수님에 관한 예언 8가지가 한 사람에게 우연히 성취될 가능성을 수학의 확률로 계산했습니다.

예를 들어 ①덧니를 가진 사람이 10명 중 하나가 있고 ②손가락 하나 없는 사람은 1000명 중 하나가 있습니다. ③눈 먼 사람은 1만명 중 하나로 칠 때 동일인이 덧니에, 손가락이 잘리고, 눈 먼 사람이 되는 확률은 위의 셋을 곱한 수치가 됩니다. 즉 1억분의 1이라는 확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경우에 8가지가 동일인에게 우연히 성취될 가능성은 우리나라의 3배 넓이가 되는 넓은 땅에, 동전을 두자 높이(약 60㎝)로 깔아 놓고, 그중에 표시해 놓은 단 하나의 동전을 단 한 번에 집어내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확률적으로 따지면 예수님의 탄생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것도 8개가 아니라 350개가 다 들어맞으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탄생은 수학의 확률을 따라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내신 위대한 일이자 구원 계획입니다. 우리에게 오신 주님의 두 가지 이름, 예수 임마누엘을 붙들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김대동 목사(분당구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