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축산 악취로 민원 유발 전남 호혜원 2015년 폐쇄

입력 2014-12-25 02:49
전남도는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축산 악취를 풍겨 입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온 호혜원이 내년 4월 문을 닫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도가 나주시와 협의해 호혜원 양돈 농가의 폐업보상을 마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비 등 80억원을 폐업보상비로 편성했다. 호혜원은 나주 혁신도시와 6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이다. 150여 가구가 돼지와 닭·오리 등 가축 10만여 마리를 키워 그동안 혁신도시 입주민들은 축산폐수에서 발생한 악취 등에 대해 집단민원을 제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