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선출직 하원의원에 고려인이 처음 당선됐다고 우즈베크 주재 한국대사관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빅토르 박(56·사진) 고려문화협회장은 지난 21일 시행된 총선에서 여당인 자유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타슈켄트주(州) 우르타치르치크 지역을 대표하는 임기 5년의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우즈베크에서 임명직인 상원의원을 지낸 고려인이 2명 있었으나 선출직 당선은 처음이다. 우즈베크에는 고려인 18만명이 살고 있다.
우즈베크 첫 고려인 하원의원 선출
입력 2014-12-24 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