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부 카셀에서 22일(현지시간) 반이슬람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이 ‘KAGIDA(카셀은 서구의 이슬람화에 반대한다)’라는 구호가 적힌 팻말과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카셀을 비롯해 드레스덴, 뮌헨, 본 등 독일 주요 도시에서 무슬림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반면 인종주의와 외국인 혐오증을 경계하자는 맞불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EPA연합뉴스
[포토] “무슬림 이민자 OUT”… 독일서 벌어진 혐오 시위
입력 2014-12-24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