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총 ‘총회직영 글로벌 신학 아카데미’(이사장 강요셉 목사·사진)가 내년 3월 신대원 과정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서울 시대를 맞아 본격 도약을 꿈꾼다. 경기도 부천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던 총회직영사이버원격신학교가 지난달 말 서울 신대방동으로 이전하면서 개명된 글로벌 신학 아카데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신대원 과정 아카데미는 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했거나 타 교단 신학교 8학기를 졸업한 사람들이 입학 대상이다. 학점의 3분의 1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교차하면서 취득할 수 있고 방학 없이 1년 3학기, 총 2년 6학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 캠퍼스보다 학위취득 기간이 1년 짧은 만큼 계절학기를 4번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사관리가 엄격한 편이다.
한편 글로벌 신학 아카데미는 최근 홈페이지(cgta.kr)를 개편해 네티즌들의 온라인 강의 접근성 및 편의도를 높였다. 강의동영상 화질과 풍부한 내용이 타 신학교를 압도한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강의수강이 가능하다(02-817-7722).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예장합총, 신대원 과정 아카데미 신설
입력 2014-12-24 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