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곳에 ‘현장시청’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인근 팔달로에 한옥마을사업소의 문을 열었다. 이 사업소 직원들은 그동안 시청 2청사에서 업무를 해 왔다.
현장시청은 현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행정조직이 직접 나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찾겠다는 뜻에서 마련됐다. 시는 분야별로 현장시청을 속속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산업과 기업지원팀의 경우 조만간 팔복동 산업단지로 이전해 ‘기업지원사무소’라는 명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뉴스파일] 전주 한옥마을에 ‘현장 시청’ 1호 오픈
입력 2014-12-24 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