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손흥민·지소연 2년 연속 韓 최고 축구선수

입력 2014-12-24 02:47
손흥민(22·레버쿠젠)과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2년 연속 최고의 한국 축구선수로 뽑혔다. 손흥민과 지소연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만 리그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화끈한 득점포를 과시했다. 지소연은 2010년, 2011년까지 포함해 벌써 네 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타는 기쁨을 누렸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이광종(50)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특별공헌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