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에 불복해 냈던 재심 청구를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프로축구 K리그의 공정한 운영을 촉구하며 승부 조작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에 이달 초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 시장이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경고의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이 시장은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고 프로축구연맹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시장에 대한 징계를 재논의할 예정이었다.
[스포츠 브리핑] 이재명 성남 구단주, 징계 재심 청구 취소
입력 2014-12-24 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