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CCM·올드 팝송… 송정미와 함께하는 최고의 무대 만나보세요

입력 2014-12-24 02:31
송정미의 ‘크리스마스 인 러브’ 콘서트가25일까지 서울 극동아트홀에서 열린다. 팻머스문화선교회 제공

CCM 아티스트 송정미씨가 22∼25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극동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인 러브’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로 13회째. 성탄 시즌이면 해마다 찾아오는 ‘명품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캐럴뿐 아니라 아름다운 CCM, 희망을 전달하는 OST와 가요, 겨울에 어울리는 추억 속 올드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연주도 내년 5월 뉴욕 카네기홀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송정미 단독 콘서트 팀들이 맡았다. 종교나 연령대 상관없이 가족, 이웃, 친구,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객은 드레스 코드로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와 사랑의 색깔인 빨간 소품을 준비해 입장하면 된다.

송씨는 올해도 러브시트를 만들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체 좌석의 10분의 1을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러브시트로 운영하고 있다. 이 좌석은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채워진다. 장애우, 미혼모,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 해외 선교사, 미자립 교회 목회자 가정 등을 초청한다. 송씨는 “러브시트는 다가오는 연말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노래로 사랑을 채우고, 이웃에게는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씨의 콘서트를 기획한 팻머스문화선교회는 콘서트 기대평, 크리스마스의 추억 나누기, 크리스마스의 희망이 필요한 사람 추천하기 등 이벤트 참여자들을 추첨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christmasinlove.com·02-541-4491).

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