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G패드 8.0 LTE(사진)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LTE망을 통해 언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자의 경우 24개월 약정으로 월 1만원만 내면 기기와 함께 월 500MB를 제공받는다. LTE8 무한대 요금제 가입자는 기기를 직접 구입(출고가 33만원)해서 하루 최대 2GB까지 스마트폰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G패드 8.0 LTE는 8인치 IPS LCD(해상도 1200×800)와 4200㎃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무게는 334g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태블릿에서 전화 수신과 문자 수신, 답장이 가능한 ‘Q페어 2.0’, 최대 4명의 사용자가 다르게 설정 가능한 노크 패턴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노크코드’,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 촬영되는 ‘셀피카메라’,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듀얼윈도우’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LG전자는 내년에 태블릿PC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LG전자 태블릿PC G패드 8.0 LTE 출시
입력 2014-12-23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