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하반기 히트상품-현대캐피탈 ‘자동차 리스’] 소유에서 대여로… 자동차, 생각을 바꾸다

입력 2014-12-23 02:19
미국 토크쇼 제왕 래리 킹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현대캐피탈 개인리스 광고 화면.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의 개인전용 자동차 리스 상품은 자동차에 대한 변화된 생각을 반영했다. 그동안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란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엔 ‘이용’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목돈을 모아 사거나 할부로 구입하는 방식에서 이용료만으로 원하는 차를 타는 방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리스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은 월 납입금이 일반할부 상품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개인리스 상품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2802만원인 싼타페를 선수금 15%(420만원)를 내고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은 72만원이나, 리스로 이용하면 월 리스료는 44만원이다. 구매시 등록세, 취득세, 공채 등 등록비(187만원)와 3년간의 자동차세(156만원) 등까지 생각하면 총 비용은 47% 내려간다. 또 차량점검, 중고차 처분 등의 서비스를 현대캐피탈이 덤으로 제공해준다. 리스 차량도 다양해 현대차 싼타페·투싼ix·맥스크루즈·스타렉스, 기아차 올뉴쏘렌토·스포티지R·카니발·모닝·레이, K3·K5·K7 등 인기 차종들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