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우리 농산물 판매 1천억 달성

입력 2014-12-22 02:28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e-마케팅 페어’의 누적 판매액이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는 전국 지자체 먹거리, 우수농산물, 여행상품 등을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소개하고 지역판로를 확대하는 행사다. 민간기업이 여는 지자체 온라인 판매 지원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올해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약 3주간 G마켓, 옥션을 통해 실시돼 전국 124개 지자체 1만개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60여명의 판매업체와 4000명의 생산자가 참여해 역대 행사 중 최대 거래금액인 200억원 판매액을 달성했다.

지역 활성화 부문에서 충청남도와 창녕군이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우수식품 부문에서는 전라북도와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산물 부문에서는 전라남도와 부안군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수 지자체와 단체 30곳에 총 1억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상금은 지자체의 추천으로 각 지역 내 장학재단, 복지재단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이주철 상무는 “G마켓-옥션은 매년 11월 e-마케팅 페어 온라인 행사를 통해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수입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관심이 적은 우리 농수축산물 판촉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