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하반기 히트상품-금강디지털보청기 ‘테크노 시리즈3’] 저소득층 위해 렌탈기간 5년으로 연장

입력 2014-12-23 02:20

금강디지털보청기는 렌탈 서비스 기간을 60개월까지 확대했다. 이 기간 내 반납이 언제든지 가능하고, 한 달만 착용한 뒤 반납해도 위약금 등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전국 110개의 전문센터에서 매달 3만2000원을 내면 고막형에서 귓속형까지 다양한 형태의 보청기를 빌려 사용할 수 있다. 렌탈 기간 중에는 사후수리와 정품 건전지, 습기제거기가 지원되고, 기간이 끝난 뒤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이전된다. 특히 ‘테크노 시리즈3’ 보청기가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미국 스타키사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블루 웨이브 3.0 플랫폼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세밀하게 난청인의 청력수준에 맞춰 제작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독립어음 조절기능도 갖춰 사용자의 청력과 사용환경에 맞게 최적화를 할 수 있다. 금강보청기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렌탈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