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 기독대안학교 빌리지크리스천아카데미코리아(VCA Korea)가 다음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문을 연다. VCA Korea는 미 명문 사립학교인 빌리지크리스천스쿨(VCS)의 협력학교로 기독교적 영재교육과 영어·한국어 교육에 집중한다.
VCA Korea는 VCS의 커리큘럼과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한다. 여름 방학기간 미국 VCS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있고 유학 지원도 할 수 있다.
영재교육과 영어·한국어 교육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이 갖춰진 것도 VCA Korea의 장점이다. 영어수업은 읽기와 쓰기 교육을 융합한 ‘스폴딩(Spalding)’ 기법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폴딩 교육방법은 영어회화는 물론 영어독해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애국심을 키우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사 교육도 진행된다.
VCA Korea는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을 돕는 특별활동교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VCA Korea의 학생들은 학교에 마련된 도산법정교실, 다빈치룸(과학실), 렉처홀(비즈니스 교실), 댄스스튜디오, 컴퓨터랩, 북카페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입학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다(031-913-8300).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
빌리지크리스천아카데미코리아 1월 개교
입력 2014-12-22 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