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5)이 리그 3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헐시티의 KC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었다. 존조 셸비의 중거리 슈팅이 기성용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행운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다. 7승4무6패로 승점 25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20개 구단 가운데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스포츠 브리핑] 기성용, 헐시티전 리그 3호 골
입력 2014-12-22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