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차일목, KIA와 2년 총액 4억5000만원 FA 계약

입력 2014-12-19 02:29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8일 포수 차일목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 조건이다. 2003년 KIA로 프로에 입문한 차일목은 11년 만에 첫 FA 요건을 획득했지만 시장 반응은 차가웠다. 원 소속팀 KIA는 내년 시즌 14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고려, 부족한 포수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차일목을 다시 받아들였다. 올해 FA 미계약자는 나주환과 이재영(이상 SK), 이성열(넥센) 등 3명이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