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주 예수의 강림이' 179장(통 16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8절
말씀 : 성경의 약속과 예언은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단 한 가지만 빼고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재림 예언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잊고 있는 여러 말세의 징조들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테러, 전쟁, 재난, 기상이변, 기근, 지진, 화산폭발, 인구증가, 자원고갈 등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과연 언제 오실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징조로써 우리는 그 시대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첫째,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본문 16절을 보면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살전 4:16)라고 증거합니다. 여기서 ‘호령’이란 승리의 외침입니다. ‘천사장의 소리’는 복창을 하는 것을 말하며, ‘하나님의 나팔’은 권능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계명을 받을 때 나타났으며,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도 나타났고, 기드온이 미디안 13만5000명을 무찌를 때도 나타났습니다.
둘째, 예수님이 친히 오십니다. 계속해서 16절을 보면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살전 4:16)라고 증거합니다. 다른 이가 대신 오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에는 선지자, 제사장, 왕이 하나님의 대리적인 활동을 했고, 초대교회 시대에는 사도들이 하나님의 사자였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마지막에는 역사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오십니다.
셋째, 변화 사건입니다. 먼저 주 안에서 죽은 자가 부활합니다. 주님 안에서 죽은 자만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휴거 사건이 일어납니다. 본문 17절 말씀을 보면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살전 4:17)라고 증거합니다. 공장, 사무실, 집무실, 비행기, 기차, 자동차 등에서 갑자기 홀연히 사람들이 사라질 것입니다(눅 17:34∼35). 모든 그리스도인은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족이나 자녀, 이웃에게 전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은 자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당에도 남은 자가 있습니다. 남아 있는 자들은 전대미문의 환란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또한 지상 최대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중에서 혼인잔치가 벌어집니다. 이것은 머리와 몸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신랑과 신부의 결합이며, 왕과 백성의 결합입니다. 공중에서 모두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전도한 사람들도 다 보게 될 것입니다. 재림의 때는 알 수 없지만 징조로 보아 임박한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종말의 때를 맞이하여 우리의 신앙은 아침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 오실 날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장해야 합니다. 마치 신부가 신랑을 맞듯이 오실 분을 기쁘게 맞이합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사모하고 단장하여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 맞이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가정예배 365-12월 21일] 다시 오실 예수님
입력 2014-12-20 02:00 수정 2014-12-20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