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말 테마 눈썰매장 부산서 개장

입력 2014-12-19 02:34
국내 처음으로 세계 말(馬) 동물원과 눈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말테마 눈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세계 말 동물원과 놀이시설을 갖춘 말테마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말테마 눈썰매장은 2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8750㎡ 주차장 부지에 폭 20m, 높이 8m, 길이 100m의 슬로프를 보유한 지역 최대규모다. 제설기로 슬로프에 인공눈을 뿌려 만들었다. 영하 날씨에는 눈썰매장으로, 영상 날씨에는 물 썰매장으로 사계절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5000원, 어린이 1만3000원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