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연말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난방비와 성탄 선물 등을 전달하는 ‘2014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재단이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한 산타원정대는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과 부모의 빈자리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후원자의 온정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재단의 서울·부산·대구·울산 지역본부는 각각 성탄절 전후에 한두 달 전부터 마련한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연다. 이제훈 회장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희망을 소외 계층 어린이들이 간직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나눔 산타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4 산타원정대’ 캠페인
입력 2014-12-19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