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청룡영화제 최고작품상 등 4관왕

입력 2014-12-18 03:44

영화 ‘변호인’이 ‘명량’을 누르고 ‘청룡영화제’ 최고작품상을 안았다. 남녀주연상은 ‘변호인’의 송강호와 ‘한공주’의 천우희에게 돌아갔다.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변호인’은 최고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김영애), 인기상(임시완)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명량’은 최다관객상과 감독상(김한민)을 수상했다. 독립영화 ‘한공주’는 여우주연상과 신인감독상(이수진)을 수상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에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개봉한 영화 중 21편이 후보 명단에 지명됐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