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 프로농구 역대 인기 1위

입력 2014-12-17 02:41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로 본 역대 최고의 인기 스타는 ‘영원한 오빠’ 이상민(43·사진) 서울 삼성 감독이었다. 16일 프로농구연맹(KBL)이 발표한 ‘역대 올스타 베스트 5’를 보면 이 감독은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9년 연속 수위를 차지하며 팬 투표 최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3년 팬 투표에서 12만354표를 얻으며 최다 득표 기록도 썼고,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2년간 꼬박 올스타전 베스트 5에 오르며 최다 연속 베스트 5 명단에 들기도 했다. 최다 득표율 부문에선 2012년 전체 8만387표 가운데 5만8914표를 받아 득표율 73.73%를 기록한 양동근(33·울산 모비스)이 1위를 차지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