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조무제(사진) 총장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부의장에 위촉됐다고 16일 밝혔다.
조 총장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1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이며, 부의장을 포함해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조 총장은 “새 시대의 과학기술은 우리 사회가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소하는 사회문제 해결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면서 “과학기술인들의 지혜를 모아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 총장은 경상대,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미국 미주리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경상대 총장을 지냈다. 2007년부터 울산과기대 총장을 맡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
입력 2014-12-17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