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고창 청보리밭’ 한강서 만난다

입력 2014-12-16 03:56
서울시는 전북 고창군과 15일 우호교류협약 체결식을 갖고 내년 11월 중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 거북선 나루터 앞에 2000㎡ 규모의 고창 청보리밭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강 청보리밭을 통해 고창군은 청보리 축제를 홍보하고, 서울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고창군의 대표 농작물인 복분자, 블루베리, 수박 등을 자투리땅 녹화사업, 옥상농원 텃밭 조성 사업과 연계해 서울시내 곳곳에 보급하기로 했다.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수도권 귀농예정자 교육 과정도 개설해 고창군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