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한국기독교예총·이사장 김삼환)는 창립 20주년 기념 및 성탄축하 감사예배를 15일 서울 마포구 만리재로 사랑의 전화에서 갖고, 기독문화 전파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예총은 문화와 예술의 달란트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는 취지로 1994년 설립됐다. 김소엽 회장은 “영화 건축 미술 방송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분과에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뜻을 모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예총 상임부회장 구능회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창간기념 및 감사예배에서 최건호(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목사는 설교를 통해 “기독교 예술문화는 세상의 문화와 같아서는 안 되고 하나님께 절대적인 예술작품을 드려야 한다”며 “아름다운 기독교 문화를 꽃 피우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예총은 김삼환(명성교회) 이정익(신촌성결교회) 조남국(광명중앙교회) 목사, 홍덕선(한국기독교예총 전 사무총장) 장로에 감사패를, 20년 동안 한국기독교예총 회장으로 헌신한 김소엽 권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국기독교예총 산하기관 기독학술원의 원장에 정규태(한국문인선교회 전 회장) 박사를 위촉했다. 또한 구능회(한국기독교예총 상임부회장) 장로를 상임회장, 이준영(한국성시문학회) 목사를 사무총장, 이민욱(전 방송PD) 감독을 예술총감독 등으로 임명했다.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한국기독교예총, 창립 20주년·성탄축하 예배
입력 2014-12-16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