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26·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동현은 15일(한국시간) 스웨덴 아레에서 열린 FIS 월드컵 회전 1차 시기에서 52초18 기록으로 총 69명의 선수 중 28위를 마크했다. 이에 따라 30위까지 진출 가능한 2차 시기에 올랐다. 결승에 해당하는 2차 시기(57초13)와 합계 1분49초31을 기록한 정동현은 최종 순위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인 FIS 월드컵에서 한국 알파인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 브리핑] 정동현, 한국 알파인스키 첫 월드컵 결승 진출
입력 2014-12-16 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