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中 징유안사와 합작투자계약 체결

입력 2014-12-16 02:56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해외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개척 사업의 하나로 최근 중국 벤처기업 ‘징유안(Jingyuan)바이오사와 산둥성(山東省) 타이안(泰安)시에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및 판매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중 합작투자 법인의 이름은 ‘원생생물과기유한공사’(源生生物科技有限公司)다. 메디포스트와 징유안바이오는 이 회사 설립에 각각 50대 50% 비율로 총 77억여원(미화 700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메디포스트 황동진 사장과 이장영 사업개발본부장이 이사회 임원을 겸직할 예정이다.

원생생물과기유한공사는 앞으로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무릎연골 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의 중국 내 독점 개발권과 판권을 소유하며, 제품생산과 임상시험 및 인허가 업무 등을 도맡게 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