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 송금’ 12월 15일부터 서비스

입력 2014-12-15 02:09
국가 간 공동망을 이용한 해외송금(국가 간 송금) 서비스가 시작된다. 첫 대상은 베트남이다. 송금은 편리해지고 수수료는 낮아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15일부터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7개 은행(국민·외환·우리·농협·하나·전북·제주은행)이 참여한다. 송금은 우선 달러화로만 할 수 있고,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돈은 5000달러로 제한된다.

이번 국가 간 송금 서비스 실시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해진 데다 수취인 계좌 조회 후 송금을 하기 때문에 입금오류 가능성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박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