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A씨는 아버지가 오랜 병수발 끝에 돌아가시자 상속재산 파악 등 사망신고 후속조치가 막막했다. 하지만 동 주민센터에서 소개받은 ‘사망신고-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올해 도입한 사망신고-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출생신고-양육수당 동시 신청,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신청·교부 등 생활 체감형 ‘원스톱 민원서비스’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원스톱 민원서비스는 연관성이 있지만 기관에 흩어져 있던 민원 서비스를 한 곳으로 통합해 한번 방문으로 모든 서비스가 처리되는 것으로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지난 9월 시작한 사망신고-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원스톱서비스는 시행 2개월 만에 이용자가 1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재중 기자
한 번 방문으로 모든 민원 OK!
입력 2014-12-15 0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