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산업대상’ 수상

입력 2014-12-15 02:28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오른쪽)은 14일 한국자원경제학회가 수여하는 ‘2014년 에너지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한전은 에너지산업 효율성 및 경쟁력 향상, 전기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전은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이 2조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9%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필리핀 세부와 요르단 암만 발전사업 등 해외법인의 순이익이 크게 확대되는 등 해외사업도 호조를 띠고 있다. 조환익(오른쪽) 사장은 “한전의 빛가람 나주 시대를 시작하는 시기에 받은 뜻 깊은 상”이라며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창의적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