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亞선수 최초 월드컵 8위

입력 2014-12-15 02:46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스타 원윤종(29)·서영우(24·이상 경기연맹)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8위에 올랐다. 원윤종이 파일럿을 맡고 서영우가 브레이크맨으로 나선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1초87의 기록으로 19개 출전팀 가운데 독일과 공동 8위에 올랐다. 봅슬레이 역사상 아시아 선수가 월드컵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