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가 주최하고 국민조찬기도회가 주관한 제32회 국민조찬기도회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국부협은 결의문을 통해 “신앙의 자유와 인권을 국가로부터 보장받지만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는 반드시 삼가야 한다”며 “북한 당국은 남북 간 대화에 적극 나서고 도발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참회하며 한국교회는 부흥, 사랑 실천, 하나님 나라 확장을 도모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국부협은 2015년 계획으로 공식적인 행사 외에도 한국교회 부흥과 영적 재충전을 위해 성회 및 성령치유 콘퍼런스 개최, 부흥사연수원 운영, 기도원 특별집회 등을 순차적으로 열기로 했다.
국부협 공동회장 장대수 목사가 사회를 본 이날 조찬기도회는 국민조찬기도회장 고충진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가정사역학회장 최귀석 목사가 ‘치유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밖에 정광재 오범열 김인순 이준영 손학풍 이인강 박창운 강창훈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한국교회 부흥·영적 재충전 위한 성회 계획” 국민일보-국민비전부흥사협 32회 조찬기도회
입력 2014-12-15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