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 정시 가이드-한국외국어대학교] 제2외국어·한문, 사탐으로 인정

입력 2014-12-16 02:27
유기환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553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모두 수능 성적만을 반영한다. 동점자처리기준도 수능이다.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가 모두 가·나·다군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서양어대학(가·나군)과 동양어대학(나·다군) 같은 대규모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하나의 모집군에서만 선발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대부분의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일부 모집단위가 가군(서양어대학(분할), 중국언어문화학부, 일본언어문화학부, 영어교육과, 한국어교육과)과 다군(동양어대학(분할), 프랑스어교육과, 독일어교육과)으로 배치됐다. 사범대학 내의 4개 학과를 2개씩 가군과 다군에 배치하고, 중국어대학과 일본어대학 내의 2개 학과를 각각 가군과 나군에 분산했다. 글로벌캠퍼스는 가군에서 1개의 단과대학(국제지역대학, 9개 모집단위)만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3개의 단과대학(인문대학, 동유럽학대학, 공과대학), 다군에서 3개의 단과대학(통번역대학, 경상대학, 자연과학대학)을 선발한다. 특성화 모집단위인 LD(Language&Diplomacy)학부와 LT(Language&Trade)학부의 합격자 전원에게 4년 반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 점수를 취득한 경우에는 입학금을 포함한 4년 전액 장학금을 준다.

지난해에 수시모집으로 선발했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과,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은 2015학년도에 정시로 뽑는다. 학생부교과 50%에 서류평가 50%로 선발한다. 수능 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