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 정시 가이드-한양대학교] 나군에서 의예과 50명 뽑아

입력 2014-12-16 02:28
배영찬 입학처장

한양대학교는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65명, 나군 701명으로 총 966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은 17일에 공지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나군에서 의예과를 50명 선발한다는 점이다. 가군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나군에서는 ‘수능 90%+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자연계열은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20%, 과탐 30%(과탐II 3% 가산점 부여)다. 인문·상경계열은 국어B 25%, 수학A 25%, 영어 25%, 사탐 25%를 반영한다. 전년보다 영어 반영비율이 줄었고,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올랐다.

한양대는 정시입시정보를 완전 공개한다. 최근 4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점수, 충원율, 학생부성적 등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한양입학플래너)에서 볼 수 있다.

모바일 앱인 한양입학플래너는 전공적성테스트를 통해 본인에게 적절한 학과를 찾아준다. 2015학년도 수능점수를 입력하면 정시 전형에 대한 합격 여부 및 지원 가능한 학과를 추측해 볼 수 있다.

한양대의 대표적인 장학금으로 다이아몬드7 장학금과 가군 장학금이 있다. 다이아몬드7학과(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합격생은 전원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정시 가군 최초합격자에 한해서 4년 반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성화학과로 대학의 지원이 집중된 학과는 자연계열의 미래자동차공학과, 인문계열의 정책학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