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 정시 가이드-건국대학교] 가군 모집단위 수능 100% 활용

입력 2014-12-16 02:40
박찬규 입학처장

건국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정원의 51%인 1531명을 선발한다. 가군(498명), 나군(824명), 다군(209명)으로 나뉜다. 이공계 우수학과 등 가군 모집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특히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지난해 나군, 다군을 분할 모집하던 것을 가군, 나군 모집단위 별로 나누어 실시한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1개 모집 단위는 1개 군에서만 모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모집인원 200명 이상인 상경대학(가군, 나군), 경영·경영정보학부(나군, 다군) 등 대형 모집단위는 분할 모집한다. 나군은 예년과 비슷하게 대체로 인문계 모집단위가 포진해 있고, 일부 자연계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가군의 전체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활용한다. 나군에서는 인문계, 자연계는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에서는 수능과 실기고사, 학생부 등을 모집단위별로 각각 달리 반영한다. 다군은 인문계, 자연계와 영화학과(연출·제작), 영상학과(인문계)는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도 변경됐다. 종전까지는 2·3학년 교과목을 100% 반영했지만 올해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다.

학과별 모집으로 바뀐 예술디자인대학은 실기로 모집하던 영상전공 모집인원 27명 중 10명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나머지 17명은 수능 40%, 실기 60%로 나누어 선발한다.

건국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우수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과 4년간 학업장려비 2400만원 등을 지원하는 파격적 장학제도인 ‘KU 글로벌리더 장학 1급’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