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201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가군 2037명, 나군 162명 등 총 2199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면 모집인원은 늘어날 전망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로 선발하는 정시 가군에서 대부분의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의 중요성이 예년보다 높아졌다. 정시 나군에서는 예체능계열 학생만 선발한다. 모집단위 계열별로 수능과 학생부, 실기고사 적용 비율은 다르다. 또 올해 처음 의예과의 치의예과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의예과 38명, 치의예과 16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국어 A/B, 수학 A/B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라도 국어와 수학영역을 모두 A형으로 응시한 경우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다만 체육교육과와 스포츠과학과는 국어·수학 모두 A형을 응시했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예술대학은 수학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국어·수학 영역 A형과 B형을 모두 반영하는 모집단위에서 모집단위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유형에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해당영역에서 취득한 수능 표준점수의 20%가 가산점으로 부여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에서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합격자는 2015년 1월 28일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r)를 통해 발표된다.
전북대는 지난 6월 교육부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 대학에 선정돼 향후 5년간 350억 원을 지원받는다. 현재 34개 학과 8500명의 학생들이 지식 경쟁력과 취업률을 높이는 융·복합 학과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2015 대입 정시 가이드-전북대학교] ‘가’ ‘나’군 2199명 선발
입력 2014-12-16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