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크리스마스문화축제위원회(집행위원장 김길수 목사)와 ㈔해피나우는 최근 인천시 중구 신포동 금강제화 건물 앞에서 ‘크리스마스 사랑 축복-제1회 인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20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갖고 내년 1월 25일까지 점등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사진).
또 성탄절을 앞둔 20∼22일 오후에는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초청해 점등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문화공연과 나눔행사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가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배경으로 교회 성가대, 중창단, 구세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제위원회 조직위원장 하귀호(인천 만민교회) 목사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스토리가 있는 포토존,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각양각색의 문화공연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032-766-1766).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제1회 인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입력 2014-12-15 02:48 수정 2014-12-15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