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기독교협의회(회장 임제택 목사)는 11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목회자와 성도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과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두 배 더 행복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대덕구기독교협의회는 전달식에서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합심해 모은 쌀 20㎏짜리 700포대와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장학금·도배와 장판·김장 비용 4100만원을 대덕구청에 전달했다.
임제택 회장은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나그네와 같은 인생을 구원해 주시려고 예수님이 오셨다”며 “죽음과 사망, 가난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범 대덕구청장, 이세형 대덕구의회의장, 박근상(신석교회) 목사가 축사하며 복음을 전했다.
참석 목회자들은 대덕구기독교협의회 증경회장인 박경배 목사의 축도로 전달식 예배를 마친 후 구내식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배식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대전 대덕구기독교협의회 ‘사랑의 쌀 나누기’
입력 2014-12-15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