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사진)가 2012 년 발표한 곡 ‘강남스타일’이 3년 연속 빌보드 결산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싸이는 최근 발표된 ‘2014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스트리밍 송스’ 차트 14위와 ‘스트리밍 송스 아티스트’ 15위를 기록했다.
장르별 차트 중 ‘댄스·일렉트로닉 스트리밍 송스’와 ‘댄스·일렉트로닉 스트리밍 송스 아티스트’ 부문에서 각각 2위, ‘랩 스트리밍 송스’와 ‘랩 스트리밍 송스 아티스트’ 부문에서 각각 4위, ‘댄스·일렉트로닉 디지털 송스’ 부문에서 46위에 올랐다.
월드 앨범 차트에선 걸그룹 투애니원의 곡 ‘크러쉬’가 11위에, ‘월드 앨범 아티스트’ 부문에선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가 7위, 투애니원이 9위에 진입했다.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핫 100 송스’에는 세계적인 팝 아이콘인 미국 가수 퍼렐 윌리엄스의 ‘해피’가 1위를 차지했다. ‘톱 빌보드 200 앨범’ 부문은 지난겨울 화제를 몰고 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프로즌’이, ‘톱 아티스트’ 부문은 영국 보이그룹 원디렉션이 1위였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강남스타일’, 3년 연속 빌보드 결산 ‘톱20’
입력 2014-12-13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