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亞 대학 태권도선수권 공주서 열린다

입력 2014-12-12 03:12
‘2015 아시아 대학 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내년 4월 충남 공주에서 열린다.

11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공주) 의원에 따르면 세계대학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2015 아시아 대학 태권도 선수권 대회’의 공주 개최가 확정됐다. 이 대회는 태권도를 통해 아시아권 대학생의 교류 확대를 꾀하는 행사로,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내년 대회는 4월 말 공주 백제체육관 일원에서 아시아 40여개국 대학 태권도 선수와 임원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국비 5억원과 지방비 3억원 등 모두 8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5억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박 의원은 “이창선 전 공주시의회 부의장과 홍문표(홍성·예산), 박완주(천안을) 의원 등 지역 정치인의 협조로 대회를 공주에 유치했고, 대회 개최에 필요한 국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공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주=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