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 야산서 실탄 발견 軍 출동 소동

입력 2014-12-12 02:25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11일 다량의 실탄과 수갑 등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초록공원 위 야산에서 해운대구 기간제 근로자 김모(64)씨가 M16 소총 실탄(5.56㎜) 20발, 38구경 권총 실탄 23발, 탄피 1개 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차 감식 결과 군과 경찰에서 함께 사용하는 M16 소총 실탄은 1994년쯤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과 경찰은 대공 용의점이나 테러 가능성은 없어 비상발령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