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창조경제 공헌대상에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SK텔레콤 고유가치창출실

입력 2014-12-11 02:15
창업 컨설팅 기관 드림엔터의 박용호 센터장과 SK텔레콤 고유가치창출실(CSV)이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공헌 부문)을 수상한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10일 밝혔다. 창조경제대상 공헌 부문은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다.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박 센터장(개인 부문)은 드림엔터에서 예비 창업자 멘토링, 창업 강좌 등을 통해 창조경제 저변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SK텔레콤 CSV실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운영해 대기업과 창업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개인 부문에서 송용준 KT 책임연구원, 여주상 ㈜마젤란기술투자 대표이사, 장명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전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 팀장)가 미래부장관상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 사단법인 타이드 인스티튜트 타이거팀도 이 상을 받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창조기술실용화본부, 오픈트레이드㈜ 마케팅본부, 정영선 ㈜)브랜드스토리 이사는 단체 부문과 개인 부문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