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보호아동에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입력 2014-12-10 02:05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9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자원봉사를 한 뒤 박종덕 한국구세군 사령관과 함께 아이를 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9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보호아동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 연말 사회공헌 활동인 이 행사에는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CEO와 임직원, 신한장학재단이 후원하는 대학생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한 회장은 박종덕 한국구세군 사령관에게 아동 숙소 개보수 지원 및 크리스마스 선물 및 트리 비용으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동절기 방한을 위해 숙소 창문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오래된 벽지를 교체했다. 한 회장은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신한금융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