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사장에 방석호 교수

입력 2014-12-10 02:07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국제방송교류재단인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TV) 사장에 방석호(57·사진) 홍익대 법대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정성근(59) 전 사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나서면서 공석이 된 지 5개월 만이다.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등에 따라 국제방송교류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친다.

위원회는 지난 2일 방 교수와 이화섭 KBS 전 보도본부장, 김명진 아리랑TV 경영본부장을 최종 후보 3명으로 선정했고 그중 방 교수가 임명됐다. 방 교수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정보법학회장, KBS 사외이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등을 지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