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한세대학교가 공동 개설한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 13기 졸업식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에서 열렸다.
4차원 영성은 ‘생각·꿈·믿음·말이 바뀌면 인생이 변화될 수 있다’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신학적 리더십이다. 최고 지도자과정은 4차원 영성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접목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제13기 졸업생은 강정숙 시온선교교회 목사와 남효수 ㈜힐링 대표, 최창석 창강에너지 대표, 한규영 하남영락교회 목사 등 37명이다.
졸업식 특강을 맡은 조 목사는 여호수아 1장을 통해 4차원 영성의 능력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4차원 영성을 통해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를 준비시켰다”면서 “여호수아는 현실에 대한 분명한 ‘생각’과 더불어 이스라엘 백성이 나아가야 할 ‘꿈’을 품었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과 더불어 율법을 묵상하고 ‘고백(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4차원 영성은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현실 속의 3차원 인생을 개조하고 창조하도록 이끄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손영수 총동문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4차원 영성이라는 놀라운 영적 메시지를 우리의 삶 속에 적용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최고의 일꾼이 되어 달라”고 졸업생들을 권면했다.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13기 원우회장인 김광호 ㈜기성이앤씨 대표이사가 조용기목사상을 수상했고, 전병식 디프건설㈜ 대표는 총장상을 받았다.
2007년 4월 출범한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은 13기를 포함해 총 5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국회의원과 CEO, 변호사, 의사, 건축사 등 전문직과 언론인, 연예인, 교수, 목사 등이 망라돼 있다.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 신년축복예배 및 총동창회 총회는 다음달 9일 오후 7시 국민일보 빌딩 12층에서 열린다.
글·사진=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4차원 영성은 현실 속 인생을 개조하는 힘”
입력 2014-12-09 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