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새 집행부를 출범시켰다고 8일 밝혔다. 새 집행부는 고문 정필도(수영로교회), 이사장 최홍준(호산나), 본부장 안용운(온천), 수석부본부장 이규현(수영로), 사무국장 성창민 목사 등이다.
정기총회는 1부 경건회에 이어 2부 총회로 진행됐다. 경건회에서 정필도 목사는 말씀을 통해 “이제는 순교를 각오하고 전도하지 않으면 소망이 없을 것 같다”며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내년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길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새 본부장에 선임된 안용운 목사는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공동대표와 탈북난민북한구원 부산교회연합 공동대표, 바른 성문화를 위한 국민운동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
안 본부장은 “한국교회는 성도 수는 줄면서 교회와 목회자 수는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해 부산·울산·경남 성시화본부와 합심해 교회부흥을 위한 기도와 전도에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새 집행부 출범
입력 2014-12-09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