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등 경기서남권 기독교 정체성 바탕 운영 6개대 교류 협약 체결

입력 2014-12-08 02:15
경기서남권 6개대 총장들이 지난 5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상호 교류협력 MOU를 맺은 뒤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신일(강남대) 주삼식(성결대) 조기흥(평택대) 김성혜(한세대) 채수일(한신대) 장동일(협성대) 총장. 경기서남권 대학교 협의체 제공

기독교 정체성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기서남권 6개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강남대 윤신일, 성결대 주삼식, 평택대 조기흥, 한세대 김성혜, 한신대 채수일, 협성대 장동일 총장 등은 5일 경기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대학운영에 관한 포괄적 교류협력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서남권 대학교 협의체(U6)’를 발족했다.

이들 대학교는 향후 사회봉사와 취업, 입시, 전산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안정적 신입생 확보와 예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소프트웨어 구매·계약’ 업무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U6 관계자는 7일 “경기서남권 6개대는 2008년부터 활동해온 ‘경기서남권대 기획처장 협의회’를 바탕으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U6를 결성했다”면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실시함으로써 공동의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