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9도 ‘뚝’… 주말까지 강추위

입력 2014-12-05 03:50
동장군이 다시 맹위를 떨친다. 5일 오전 최저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울의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로 지난 2일(영하 8.2도)보다 더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인천 영하 8도,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 등 전국 대부분이 꽁꽁 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고 이후에도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zeitgei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