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사회복지모금회에 20억원 기탁

입력 2014-12-04 02:53
정홍원 국무총리(왼쪽)가 3일 정부서울청사 자신의 집무실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달 20일 시작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2월 중앙부처 고위 관료 중 처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지난해 12월에도 성금을 내놓아 이번이 세 번째 기부다.

에쓰오일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고객들과 함께 모은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포인트 기부금 3353만원을 전달했다. 이 돈은 주유 고객 6159명이 기부한 1676만원에 같은 금액의 에쓰오일 출연금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18세가 넘어 보육시설에서 나와야 하는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비철금속 제련 업체인 고려아연도 20억원을 모금회에 기탁했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