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3일 서울 여의도 교회 대성전에서 ‘국민일보 창간 26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국민일보 설립자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설교에서 “국민일보가 스물여섯 청년이 되고 당당한 자립경영에 나선 데 대해 감개무량하며,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여기 계신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민일보는 문서선교를 통한 복음 진리를 선포하며, 이단·사설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도와 구독으로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후원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자”고 말했다. 예배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장로회 장로회장인 김인식 장로의 기도와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박종화 목사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국민일보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길학(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김유민(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 정재명(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권용석(남대문성전), 남형덕(은평대교구) 목사가 문서선교상을 수상했다. 국민일보기독여성CEO포럼 초대회장 김정란(푸른언덕) 대표는 감사패를 받았고, 박영옥(국민일보후원선교회) 권사와 정미자(국민일보자원봉사단) 집사는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안철환(노원지국장), 김영훈(송우리지국장) 등 10명은 국민일보 우수지국장상을 수상했다.
박재찬 기자
국민일보 창간 26주년 기념 예배 … “한국교회 보호 사명 감당”
입력 2014-12-04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