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2월 5일] 능력 주시는 하나님

입력 2014-12-05 02:42

찬송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268장(통 20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9장 23절


말씀 : 한 아버지가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와서 아들 속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제자들과 아이 아버지는 예수님께 왔습니다. 아이 아버지가 말합니다. “당신의 제자들에게 귀신을 내쫓아 달라고 했으나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할 수 있거든 우리 아이 속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어 주십시오.” 이 말은 들은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십니다. 할 수 없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속담에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세상을 살아가려면 백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줄을 잘 서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백과 줄이 되는 사람끼리 돈을 주고받는 것 때문에 감옥에 가기도 하고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백그라운드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백그라운드가 누구겠습니까? 바로 그분은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백그라운드가 되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예수님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고 하신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1장 9절을 보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증거합니다. 또한 이사야 41장 10절을 보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류태영 박사의 간증입니다. 그분은 머슴의 아들로 태어나 독학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구두닦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습니다. 기도 응답으로 부잣집 아들도 유학 가기 힘든 시절에 덴마크 국왕의 초청으로 장학생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수상의 초청으로 공부를 해 건국대학교 부총장, 한국 농촌문제 전문가, 세계 농촌문제 전문가에 오르기까지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그라운드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비록 머슴의 아들이었지만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주십니다.

기도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이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시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이제 앞으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